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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산업동향

코로나 팬데믹의 충격이 산업과 문화에 미친 영향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바이러스인 SsARS-CoV-2는 기존에 유행하던 바이러스들처럼 전파력과 치명률 중 어느 한쪽만 강하지 않은, 전파력과 치명률의 비율이 마치 황금비율을 이루는 듯한 균형을 보이며 양쪽 모두 충분히 강한, 따라서 인류의 삶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messenger RiboNucleic Acid(mRNA) 바이러스이다. mRNA 바이러스들은 분자 구조적 특성상 DeoxyriboNucleic Acid(DNA) 바이러스들에 비해 전파력이 더욱 강할 뿐만 아니라 변이 또한 훨씬 더 쉽게 일어나는 특징이 있다. 이 바이러스에 의한 중증 호흡기 증후군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코로나19)로 정의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COVID-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 상황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인 “팬데믹(Pandemic)”으로 선언하였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들의 수는 과거 세계대전 때 발생한 사망자 수의 수준을 넘어서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바이러스와의 전쟁 속에서 우리 인류의 삶의 패턴은 크게 바뀌게 되었다. SARS-CoV-2 바이러스는 전반적인 산업 구조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양식, 문화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 언택트 –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온라인 화상 회의, 온라인 수업 – 그리고 반도체 품귀 현상, 집콕 문화, 홈술 문화 등과 같은 용어들이 2020년도부터는 우리들에게 아주 익숙해진 상태이다. 더보기버튼화살표

[바이오토픽] COVID-19 격퇴에 앞장선 과학자들, $3 million 브레이크스루賞 수상

mRNA 백신'과 '차세대 시퀀싱 기법'의 선구자들이 과학계에서 가장 짭짤한 것으로 소문난 「2022 브레이크스루상(Breakthrough prize)」을 받았다. COVID-19와의 싸움에서 과학자들을 무장시킨 기법의 개발자들이, 과학과 수학 분야에서 가장 짭짤하기로 소문난—미화 3백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5개의 브레이크스루상(Breakthrough prize) 중 2개를 받았다. 그중 하나는 「전령 RNA(mRNA: messenger RNA)」라는 유전물질을 세포에 밀반입하는 방법을 발견함으로써 신개념 백신 개발에 기여한 생화학자들에게 돌아갔다. 다른 하나는 차세대 시퀀싱 기법을 개발함으로써 SARS-CoV-2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주를 신속히 추격하는 데 기여한 생화학자들에게 돌아갔다. 「2022 브레이크스루상」 수상자 명단은 9월 9일 발표되었다.

출처: COVID-19 격퇴에 앞장선 과학자들, $3 million 브레이크스루賞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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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투-트랙 팬데믹 : 변이바이러스에 맞서며 어울리며

SARS-CoV-2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 19는 전염성이 크고 전파 속도가 빠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전 세계는 이에 비약물적 중재로 차단하고, 백신으로 맞서지만, 수그러들지 않고 계속 확산되고 있다. 확실히 백신은 코로나 19에 맞서는 중요한 도구이지만, 단독으로 팬데믹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백신 접종은 자연 감염보다 더 안전하게 면역을 얻는 방법이고 중증과 사망을 피하는 길이다. 그런데, 예방 접종을 받았더라도 미접종자 집단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여전히 감염될 확률은 높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서 다량의 바이러스를 코나 입으로 흡입하게 된다면, 면역 방어도 소용이 없다. SARS-CoV-2 바이러스의 단백질 변이가 보고되었으며, 이러한 변이를 가진 일부 변이체는 중화 항체에 더 감염성이 있거나 면역성이 있을 수 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완전한 예방 접종 후에 감염이 되는 사례(Vaccine Breakthrough Case)’도 발생하고 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전파 속도와 낮은 백신 접종률은 모든 국가에서 계속하여 감염자를 발생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지금까지 해왔던 비약물적 대응 방식으로는 과거와 같은 효과를 거두지 못하게 한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 중 일부는 비약물적 중재를 중단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 중 일부가 공중 보건 조치를 종료하는 하면서 코로나 19가 재유행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백신 접종률이 낮은 곳을 중심으로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이른바 ‘투-트랙 팬데믹(two-track pandemic)’ 상황에 처해있다. 나라마다 제각기 다른 전략으로 투-트랙 팬데믹과 맞서면서 삶의 질을 회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백신 접종과 비약물적 중재로 균형을 잡는 나라가 있고, 충분한 백신 접종률에 도달했다고 판단한 나라는 팬데믹이 아닌 풍토병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기도 하였다. 백신으로 얻은 면역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하되므로 비약물적 개입을 더욱 필요로 하고, 반대로 비약물적 개입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면 백신 접종률이 가속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 4차 유행이 시작된 후, 비슷한 시기의 다른 나라의 발생과 대응 전략을 고찰하여 위드-코로나(With COVID-19)를 위하여 고려할 만한 시사점을 모색하였다. 더보기버튼화살표

[바이오토픽] 인간의 눈까지 만든다? 발전하는 오가노이드 기술

지난달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진이 실제 인간 뇌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뇌 오가노이드 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특정 신체 기관으로 유도해 체외에서 장기와 유사하게 재현해 낸 ‘장기 유사체’를 말한다. 신약개발과 질병치료, 인공장기 개발 등을 위해 오가노이드 기술은 꾸준히 발전해 오고 있다. ‘뇌 오가노이드’의 경우 2019년에, 뇌라고 부르기에는 아주 작은 이른바 ‘미니 뇌’를 만들어 의식이 생기기 전 단계에 해당하는 파장이 감지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뇌 오가노이드 플랫폼’은 더 나아가 신생아 뇌 수준에 가깝게 성숙한 수준일 뿐 아니라 크기도 기존보다 2배 이상 커졌다고 했다.

출처: [BRIC Bio통신원] 인간의 눈까지 만든다? 발전하는 오가노이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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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타미플루를 찾아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제2의 타미플루를 찾아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 코로나19 치료제 특허 출원 총 302건…13건 등록 -

- 국내기업·연구소 국가 연구개발사업 지원받아 개발 박차 -

코로나19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를 치료제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도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등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각국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로 렉키로나주가 정맥주사제로서 조건부 허가를 받은 이후, 제약사 및 연구소들이 국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속도를 내며 관련 특허 출원도 이어지고 있다.

출처: 제2의 타미플루를 찾아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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